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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IV(Open-Session-In-View)

OSIV

OSIV(Open-Session-In-View)는 영속성 컨텍스트를 뷰 영역까지 열어두는 기능입니다. 여기서 뷰 영역은 Controller 혹은 템플릿 렌더링 영역까지를 의미합니다.

뷰 영역까지 영속성 컨텍스트가 살아있다면 뷰 영역에서도 지연 로딩 (Lazy Loading) 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다른 설정 없이도 지금까지 뷰 영역에서 지연 로딩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유는 Spring Boot 2.0 부터는 해당 옵션이 기본적으로 사용되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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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N 6052 --- [           main] JpaBaseConfiguration$JpaWebConfiguration : spring.jpa.open-in-view is enabled by default. Therefore, database queries may be performed during view rendering. Explicitly configure spring.jpa.open-in-view to disable this warning

아무 설정도 하지 않고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면 위와 같은 경고 메시지를 볼 수 있는데요, 이는 OSIV가 기본적으로 사용되도록 설정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OSIV Flow Diagram

OSIV가 사용되도록 설정되어 있으며 Post 라는 엔티티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Post엔티티를 가져오기 위한 처리 과정과 이를 도식화한 다이어그램 입니다.

flow-diagram

  1. OpenSessionInViewFilterSessionFactoryopenSession메소드를 호출하여 새 세션을 시작합니다.
  2. SessionTransactionSynchronizationManager에 바인딩 됩니다.
  3. OpenSessionInViewFilterjavax.servlet.FilterChaindoFilter를 호출하고 요청이 추가됩니다.
  4. DispatcherServlet에 의해 요청은 Controller로 전달됩니다.
  5. ControllerPost 엔티티를 가져오기 위해 ServicegetPosts() 메소드를 호출합니다.
  6. Service는 새로운 트랜잭션을 열고, HibernateTransactionManagerOpenSessionInViewFilter에 의해 시작된 Session 객체를 재사용합니다.
  7. Repository에서는 지연 로딩 없이 Post 엔티티를 가져옵니다.
  8. Service는 트랜잭션을 커밋하지만, Session 객체는 외부에서 초기화되었기 때문에 닫히지 않습니다.
  9. DispatcherServlet에 의해 뷰 UI가 렌더링되기 시작하면 지연 로딩될 객체를 탐색하고 초기화합니다.
  10. 뷰 렌더링까지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OpenSessionViewFilterSession을 닫을 수 있고, 데이터베이스 커넥션 또한 반환됩니다.

실제로 OSIV가 설정되어 있으면 위와 같은 흐름으로 뷰 영역까지 영속성 컨텍스트가 살아있게 됩니다.

장점

  • 뷰 영역까지 영속성 컨텍스트가 유지됩니다. (DB 커넥션이 유지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 지연 로딩(Lazy Loading)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언뜻 보기에는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될수도 있겠지만, 데이터베이스 관점에서 보면 절대 좋은 기능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서비스 레이어에서 트랜잭션을 열고 닫지만 이후에(뷰 렌더링시)는 트랜잭션이 열려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뷰 영역에서 생성된 모든 쿼리문은 auto-commit 모드로 실행됩니다. 이는 N개의 쿼리문은 N번 디스크로 트랜잭션 로그을 플러쉬 해야함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데이터베이스의 입장에서는 많은 I/O 트래픽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 연결은 뷰 영역까지 유지되므로 데이터베이스 커넥션 풀의 한계까지 도달하면 어플리케이션 전체 트랜잭션 처리가 제한됩니다. 연결이 많이, 길게 유지된다는 것은 다음 요청이 받아 먹어야 할 커넥션 풀의 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요청 - 응답까지의 시간이 지연됨을 의미하므로 트래픽으로 많아질수록 성능이 하락합니다.

결론

개인적으로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크게 다가오는 기능인것 같습니다. 저도 몰랐을때는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고 그냥 사용했었지만 OSIV 를 알고난 후에는 꼭 옵션을 끄고 개발하는 편입니다.

물론 트래픽이 많지 않을것이라 예상되는곳 (사내 어플리케이션, 관리자 등..) 에는 그냥 켜고 사용합니다.

미자막으로 spring boot 2.0 부터는 해당 옵션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해당 옵션을 끄시려면 설정 파일에 다음과 같이 설정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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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jpa.open-in-view=false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